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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 시리즈 26: 커피 추출 시 가장 많이 하는 실수와 해결법
작성일: 2025년 5월 1일
1. 분쇄도가 맞지 않음
분쇄도가 너무 곱거나 굵으면 맛이 극단적으로 쏠립니다. 너무 곱게 갈면 추출 과다로 쓴맛이 강해지고, 너무 굵게 갈면 추출 부족으로 밍밍하거나 신맛이 강조됩니다.
- 해결법: 사용하는 추출 기구에 맞는 권장 분쇄도로 조정
2. 물 온도가 잘못됨
물 온도가 너무 높으면 떫은맛, 쓴맛이 나오고, 너무 낮으면 향미 추출이 부족합니다. 대부분의 추출은 90~96℃ 사이의 물 온도가 적절합니다.
- 해결법: 온도계로 정확히 측정하거나 100℃ 물을 끓인 뒤 1분간 식히기
3. 추출 시간이 맞지 않음
추출 시간이 짧으면 산미 위주의 맛이 나고, 길면 쓴맛이 강해집니다. 에스프레소는 보통 25~30초, 핸드드립은 2~4분을 권장합니다.
- 해결법: 추출 시간을 타이머로 측정하고 데이터 기록
4. 원두 신선도가 낮음
로스팅한 지 오래된 원두는 향미가 줄고 평평하고 밋밋한 맛이 납니다. 커피가 신선해야 풍미가 살아납니다.
- 해결법: 로스팅 후 2주 이내 원두 사용, 공기 차단 보관
5. 물과 원두의 비율 오류
물과 원두 비율이 잘못되면 너무 진하거나, 너무 연한 커피가 됩니다. 일반적으로 1:15~1:17 비율이 추천됩니다 (예: 15g 원두에 225ml 물).
- 해결법: 저울을 사용하여 정확한 계량
6. 물의 품질 문제
수돗물의 염소 맛, 미네랄 함량 차이는 커피 맛에 영향을 줍니다. 맛없는 물 = 맛없는 커피라는 공식이 성립합니다.
- 해결법: 필터링된 물, 미네랄 밸런스가 맞는 생수 사용
7. 균일하지 않은 추출
물줄기가 한쪽에 치우치거나 원두 층이 불균일하면 추출 농도가 불균일해집니다. 핸드드립에서 흔한 실수입니다.
- 해결법: 원형으로 일정하고 고르게 물 붓기 연습
8. 결론: 작은 실수가 맛을 좌우한다
커피는 작은 요소 하나만 잘못되어도 맛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. 위 실수와 해결법을 기억하고 하나씩 점검해보면, 더 완벽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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